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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주의해야 할 이비인후과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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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등록일26-09-30 14:16
조회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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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주의해야 할 이비인후과 질환

귀 진료 장면
▲ 귀 진료 장면

보건복지부 지정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인 다인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박하춘) 귀질환 센터 김형진 원장은 “여름철에는 기후가 습하고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를 하는 사람이 늘어 외이도에 세균 감염이 많이 발생한다”며 “물놀이 후 귓속에 남아 있는 소량의 물은 체온으로 자연히 증발해서 없어지기 때문에 무리하게 면봉으로 닦아낼 필요가 없다”고 조언한다.

 

비행기 여행 중 갑작스러운 기압의 변화로 기압성 중이염 발생

 

‘기압성 중이염’이란 외이도부와 중이강의 공기압 조절이 잘 되지 않아 점막이 충혈되거나 피가 나는 증상으로 비행기의 이-착륙시 급격한 기압 변화로 인해 이관(耳管)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나타나게 된다.

 

귀의 한 부분인 ‘중이’는 코와 연결된 이관을 통해 공기가 드나들면서 외부와 중이의 압력차이를 해소하게 되는데 평소 비염이나, 축농증, 중이염을 앓고 있는 경우는 이관의 기능이 떨어져 기압성 중이염을 유발하게 된다.

 

이 증상은 비행기의 이륙시보다는 대개 착륙할 때 나타나는데, 비행기의 고도가 낮아지면서 점차 기압이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중이의 압력 상태는 계속 저압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비행기뿐 아니라 기차를 타고 터널 속으로 들어갈 때나 엘리베이터가 하강할 때, 잠수할 때도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인이비인후과병원 김형진 전문의는 “기압성 중이염은 급격한 기압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지만 대개는 이관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면 자발적으로 호전된다”며, “비행기 탑승 전 껌이나 물을 마셔 귓속의 이관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거나 코를 막고, 막힌 코로 공기를 내보내 이관을 열어주는 것도 기압성 중이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또한, 이 원장은 “평소 앓고 있는 이비인후과 질환이 있다면 여행 전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고, 적절한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면 건강한 여름 휴가를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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